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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용인 모현캠핑장.

용인 모현캠핑장.. (2012.11.10 ~ 11)

 

이번주 비소식이 있었지만 오랫만에 잡은 일정이라 그대로 강행하기로 하였다..

우천 캠핑을 처음해보는거라 텐트 상태도 점검해보고 싶기도 했다..

장소는 집에서 20분거리에 있는 용인 모현캠핑장..

 

형네와 동생네.. 그리고 우리가족 이렇게 세가족이 출동하였다..

출발전 차에 짐을 싣느라 시간이 많이 소비되긴 했지만.. 어찌어찌 출발..

동계캠핑은 짐싣고 내리는것이 전부인듯 느껴진다..

 

도착한 용인 모현 캠핑장..

계단 형태로 구성된 사이트와 운동장 사이트로 구분되어있고..

가격은 5천원차이라고 한다..  파쇄석 유무로 인한 차이인듯하다..

화장실은 어느 사이트에서도 가깝게 여러개가 깔끔하게 준비되어있고.. 조금 아쉬운것은 샤워장이 없다는것이다..

관리하시는분들은 너무나 친절하고 아이들을위한 영화상영이나 행사등이 마련되어있어 심심하지 않게 아이들이 시간을 보내기 좋을듯하다..

사이트 마다 돌아다니시며 다음 행사 일정과 참여여부를 물어보고 다니시는 관리자분이 고맙게 느껴졌다..

시간이 되면 다시 한번 꼭 찾아오고 싶은 캠핑장이다.

 

지금보이는곳은 운동장에 설치되어있는 텐트들이다.. 바닥이 파쇄석이 아니어서 비오면 질퍽질퍽하게 될듯하다..

 

우리가족들이 텐트를 친곳은 숲속 사이트이다.. 바닥은 파쇄석이며 계단 형태로 사이트가 구성되어있어

사생활 보호측면에서는 아주 좋은듯하다..

텐트 3동에 타프까지 칠 공간은 되었으나 바람이 많이 불어 타프는 치지 않는것으로 구성하였다..

 

동생네와 우리 텐트 사이에 식탁들을 셋팅한 모습이다..

 

열심히 만들어간 agt 테이블을 설치한 모습이다..

좁다고 생각했던 화로대테이블의 60mm 프레임이 여러모로 요긴하게 쓰였었다..(날개확장은 잠시 뒤로 미룬다..)

 

동생네 텐트 내부를 찍어보았다.. 스노픽 리빙쉘 + 풀플라이 + 이너텐트 셋팅이다..

아직 거실에는 짐들이 들어오기 전이다..

난로를 설치하고 실내에서 식사하기 딱좋은 셋팅인듯하다..

다음날 비올때는 동생네 거실에서 식사를 했다..

 

저녁 식사.. 떡볶이를 시작으로.. 조개구이.. 대하소금구이.. 오댕탕.. 뻔데기탕.. 등등.. 참 쉬지 않고 먹은 기억이.. 요즘 캠핑 다녀오면 살찌는 소리가 들리는듯하다..

 

동생네가 설치한 해먹.. 아이들이 참 신나라 하고 달려든다..

매제가 수동으로 아이들 흔들어 주느라 힘좀 들었을듯 싶다..

 

철수 하는날 새벽부터 비가 내려 우리 텐트의 부실한 부분들도 알게 되었고..

잠시 비가 그친때를 이용해 철수를 하게 되었다..

이번에 처음 사용하게 된 난로의 힘을 여실히 느낀 캠핑이었던것같다..

 

이리저리 가족들 음식장만하느라 고생하신 형수님.. 와이프.. 동생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포스팅을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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