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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해솔 오토 캠핑장..

해솔 오토 캠핑장.. (2013.04.20 ~ 21)

 

드디어 우리가족의 첫 솔캠의 날이 왔다..

 

아이들이 놀만한 곳이 많은 곳으로 고르다 바닷가에 인접한 해솔 오토캠핑장으로 결정하게 되었다..

출발할때 많은 비는 아니었지만 비가 오는것이 조금 짜증나긴했지만..

첫 솔캠의 부푼마음으로 강행!!

 

도착하니 약간의 이슬비가 내리고 있었고..

아들과 나는 차에서 내려 비를 맞으며 텐트를 쳤다..

텐트를 다친후 마나님과 공주님은 차에서 내리시어 맛나는 점심을 만들어주셨다..

 

비가와서 타프를 텐트와 연결하여 쳐보았다..

낮에는 텐트 입구를 열고 텐트의 거실과 타프공간에서 생활을 하고 잘때는 텐트를 닫고 잠을 잤다..

23번 사이트였는데.. 공간은 리빌쉘에 타프 그리고 차량까지 직선으로 배치할정도의 공간이었다..

 

 

이번 캠핑에 처음으로 사용해본 차콜스타터..

사용해본결과 10분정도면 차콜을 준비할수 있었으며 손잡이는 전혀 뜨겁지 않아 맨손으로도 이동이 가능하였다..

이것만 있으니 화로대에 불붙이는 일이 이렇게 쉬울수가.... 화로대가 있다면 필수 아이템..

 

텐트에서 5분거리에 있는 갯뻘..

두놈이 조개를 캔다고 열심히다.. 조개 8개 수확...  구워보기는 했는데.. 먹기는 좀 애매해서..   

 

텐트 바로 옆에 있는 아이들의 놀이터.. 막내딸은 거의 모든시간을 이곳에서 보냈다..

짬짬히 쉬는 시간에 텐트에서 영화감상..

둘쨋날 날씨는 너무나 화창해서 다들 얼굴이 발갛게 익었다..

 

이쁜 아들이 잡은 게와 물고기..

계속 집에서 길러 보고 싶다는 아들을 설득하느라 힘들었다..

 

 

 

 

해솔오토캠핑장 총평..(23번 사이트기준..)

바닦은 마사토여서 그런지 비가왔지만 배수가 잘되었고..

아이들이 놀만한 갯뻘과 놀이터가 있어 심심하진 않았다..

개수대는 수량이 적은 편이었지만 게으르게 움직이면 넓게 쓸수있었다..

화장실은 수세식 야외 화장실이며 청결한 편에 속했던것같다..

샤워실은 사용해보지 않아서 잘모르겠다..

퇴실 시간은 오후 4시여서.. 천천히 즐기다 올수 있다..  우리는 오후 5시를 넘겨서 출발했었다...

 

다음에는 조개를 캘수있는 도구를 들고 다시한번 찾아가 보려한다..

아이들도 만족해 하고 오랫만에 바다를 볼수있어서 첫 솔캠장소로 손색이 없었던것같다..

 

ps. 출발직전에 밧데리 방전으로 시동이 걸리지 않아 당황했던 우리가족에게.. 

     점퍼선을 빌려주신 관리자님과 기꺼이 차량을 접지해주신 옆동 가족분들께 감사의 말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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