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설날 전날 잠시 한가로운 시간을 이용하여 근처 설날 민속놀이를 체험할수 있는 전시장을 방문하였다..

아이들은 물론 나도 오랫만에 널뛰기도 해보고 제기차기도 해보고..

날씨는 어둑어둑 맑지는 않았지만 아이들은 즐거운 시간을 보낸듯하다..

오랫만에 아이들의 모습을 담아본다..

 

사촌동생의 팔에 의지하여 뛰어오르는 공주님...  널뛰기 쉽지 않군요... 

 

널뛰기란 이런것이다..  아이들에게 직접 시범을 보여주신 작은아버님과 사촌동생..  하늘끝까지 오를기세..

 

하나, 둘....  나도 왕년에는 좀 찼었는데.. 세개넘기가 힘들다..

 

빈 양철통을 지게에 걸고 힘들어하는(척?) 하는 아들...

 

 

해와달 오누이를 바라보고있는 호랑이 두마리..

 

오누이들이 올라가 있는 나무옆에 숨어서 호랑이를 지켜보는 공주님..

 

무서운 곶감에 울고있는 호랑이와 함께..

 

 

착한 흥부가 드디어 박을타고있습니다.. 모두 신나게...

 

유연한 우리 공주님..

 

휴식을 겸한 작은 발표회.. 공주님은 열심히 노래를 불러줍니다..

 

이번에는 큰아빠가 틀어준 Let It go 를 들으며 팝송을 불러주시는... 아이들의 기억력은 정말 감탄할만하다..

 

동생들의 발표회가 끝나고 발표준비하라는 소리에 심각한 표정을 지으며 앉아있는 아들놈들... 결국 이렇게 앉아있다가 작은 발표회는 끝..

 

선녀와 나무꾼의 선녀로 탄생한 공주님..

 

오작교 아래에서 견우와 직녀의 만남을 축하해주는 공주님..

 

 

어둑어둑한 시간이라 셔터스피드 확보에 문제가 많았던 날이었다.

아이들의 활발한 움직임까지 담기에는 실패..

어두운 환경에서의 셔터스피드 확보에 대한 내공이 필요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