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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2014 여름방학 역사여행 #1 (진주 - 소싸움)

다시 돌아온 아들의 여름방학..

2012년부터 시작한 아들과 함께하는 여름방학여행이 올해로 3년차가 되었다.

 

몇주전부터 이곳저곳 역사에 관련된 장소를 찾다가 진주를 방문지로 정하고 1박2일의 일정으로 출발하였다.

출발 몇일전에 올라오던 태풍으로 계획을 취소 하려다가 강행하였으나 다행히 날씨는 여행하기에 딱좋은 날씨였다.

 

진주의 소싸움경기장 부터 구경해보자.

소싸움 하면 청도소싸움을 떠올릴정도로 청도가 유명하지만 소싸움의 역사는 진주가 더 오래되었다고 한다.

 2001년 '전통 소싸움경기에 관한 법률'에 빠르게 대응한 청도가 지금의 소싸움의 대명사가 되었다고한다.

그뒤로 진주도 예전 명성을 되찾기 위해 경기장건립 및 매주토요일 마다 무료로 소싸움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진주 소싸움 경기장 모습이다.

 

경기전 대기중인 싸움소들.. 1일 15경기가 있으니 30마리가 대기 하고 있다고 보면 될듯하다.

 

경기전 경기장내를 돌아다니며 적응하는 모습이다.

 

소싸움 경기 모습.

등에는 소의 이름이 적혀있어 쉽게 어느소인지 알아볼수 있다.

사회보시는 분이 경기장 객석 전체를 돌아다니시며 관객들과 이야기 나누는 모습도 신선해 보였다.

 

 

송아지 동요에 등장하는 얼룩소인 우리나라 칡소(왼쪽)

 

다섯마리중에서 맘에드는 놈을 고르게 되어 이름이 5대1이라는 소..

 

 

중간중간 소고기 증정이벤트와 추첨이벤트가 있어 경기는 물론 가족단위로 구경하면서 시간을 보내기에 좋은 장소인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