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차
교과서 박물관 - 우주측지관측센터 - 점심
- 세종호수공원(국립세종도서관, 대통령기록관) - 밀마루전망대 - 저녁 - 세종호수공원 야경
교과서 박물관
세종시의 첫 번째 여행지는 미래엔이 운영하는 교과서박물관으로 결정했다.
입구에는 네모난 활자가 박힌 기둥이 우리를 맞아주고 있었다. 안으로 들어가보면 교과서의 변천사를 천자문부터 시작해서 현재 사용하고 있는 교과서까지 꽤 많은 양의 교과서로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교과서 외에도 학교의 옛날 모습, 민속놀이들과 인쇄기계가 발전해가는 것도 실제 기계로 보여주기도 하여 나 자신이 썼던 교과서뿐만 아니라 다른 교과서도 보여주었기 때문에 여행의 출발로써는 아주 좋은 장소였다. (Written by Zeki Park.)
우주측지관측센터
꾸불꾸불한 산길을 타고 올라가니 산의 정상에 우주측지관측센터가 있었다. 사진 한 장에 전부 담지 못할 정도로 굉장히 큰 안테나가 우주측지관측센터 앞에 있어 시선을 독차지했다. 실내먼저 구경하기 위해서 안으로 들어갔지만 안에는 우주측지기술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gps와의 차이에 대한 내용 정도 밖에 없어서 내용면으로서는 좀 아쉬울 수밖에 없었다. (Written by Zeki Park.)
국립세종도서관
책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가장 가보고 싶었던 도서관중에 하나였던 국립세종도서관에 간다는 것을 결정했을 때 제일 기대되었다. 역시 국립도서관이라 그런지 일단 규모가 굉장히 컸다. 사진을 찍으려 해도 한컷에 나오지 않을 정도로 커서 놀랐다. 책의 권수도 매우 많았다. 보통 도서관들은 지상에 어린이 도서관이 있는데 국립세종도서관은 지하(어린이 도서관 입구는 세종도서관의 지하지만 호수공원에서는 1층이다)에 만들어 놓은 것도 독특했다. 여기에 거의 올일이 없을 것 같아서 대출카드를 발급받은 김에 기념으로 대출 기록을 남겨보았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다시 오고 싶은 장소였다. (Written by Zeki Park.)
세종호수공원
세종호수공원의 낮의 풍경 국립세종도서관에서 대통령기록관으로 이동하며 몇장 찍어본다.
저녁야경을 찍으러 다시방문할 예정.
대통령기록관
근처에서 간단하게 점심을 해결하고 세종호수공원내에 있는 대통령기록전시관에 갔다. 특이하게 1층에서 2,3,4층 순으로 가는게 아니라 바로 4층으로 가서 위에서 내려오면서 구경하는 방식이었다. 대통령기록전시관에는 역대 대통령에 대한 내용과 대통령이 받았던 선물들이 있었는데 그중에서도 단연 기억에 남는 것은 방문자들의 자신만의 대통령 선거 포스터 만들기 였다. 간단하게 사진찍고 포스터에 내보낼 문구랑 이름만 적으면 포스터를 뽑아준다. 사진 말고는 추억을 물건으로 남길 방법이 없던 나에게는 정말 재밌게 추억을 남기게 해주었다. (Written by Zeki Park.)
밀마루 전망대
밀마루전망대에 도착하기 전에는 세종시의 경치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전망대라길래 기대를 했는데 전망대에 올라갔을 때는 약간 실망했다. 예상건축도가 아직은 실제와 많이 달라 수많은 타워크레인을 보는것으로 만족해야만 했다. (Written by Zeki Park.)
세종호수공원 야경
아름다운 조명의 야경을 찍는 순간은 항상 흥분이 되는 순간이다.
세종호수공원의 야경은 오랫만에 느껴보는 장노출의 기다림의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