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차
조세 박물관 - 연평사 - 점심 - 비암사 - 운주산성
조세박물관
조세박물관은 세금에 관련된 내용을 설명해 놓았다. 복권을 이용해 10억에 당첨된다면 얼마의 세금이 빠져나가는지를 쉽게 설명한 점이 흥미를 끌었다. 그리고 출구 쪽에 현금 영수증카드를 무료로 만들어주기도 한다. 다른 곳에서도 그 장소를 대표하는 혹은 관련있는 물건을 만들어보도록 체험하게 해 주면 관람객들 입장에서 장소를 오래 기억하도록 할 수 있는 거 같아서 좋았다. (Written by Zeki Park.)
영평사
영평사는 꽤 높은 곳에 있었다. 영평사에 들어가니 정말 조용했다. 그 덕분에 새들이 짹짹거리는 소리들이 더욱 잘들렸던 것 같다. 자연과 굉장히 잘 어우러지는 곳이었던 것 같았다. 절 이름을 생각만 해도 최고의 행복을 얻으라는 영평사 이름의 유래처럼 나도 이곳에서 행복을 얻기를 바라며 이곳을 여행 코스의 한 부분으로 선정했던 것 같다. (Written by Zeki Park.)
비암사
비암사는 국립세종도서관 다음으로 기대가 되었던 장소였다. 비암사를 찾아보던 도중에 가는 길에 오르막길처럼 보임에도 내려간다는 도깨비도로가 있다길래 정말 그런지 궁금해서 가보고 싶었던 장소였다. 비암사에 있는 화장실의 뒤쪽 산길로 조금만 올라가면 비암사를 전부 한 컷에 담아낼 수 있는 곳이 있었다. 아직까지도 언제 만들었는지조차 찾지 못한 비암사의 건물들은 굉장히 오래되 보였다. 그러한 모습들이 비암사의 멋을 한층 더 올려주었던 것 같다. 비암사 구경을 다 마치고 나서 물병을 들고 도깨비 도로에서 실험을 해보기로 했다. 나는 정말 오르막길처럼 보였지만 아빠는 왜그런지 모르겠지만 내리막길처럼 보인다고 한다. 오르막길처럼 보이는 것은 착시현상이라 다른 것 같다. 실제로 물병이 밑으로 굴러갔다. 도깨비도로는 비암사의 나름대로의 볼거리였던 것 같다. (Written by Zeki Park.)
운주산성
운주산성 주차장에 대고 나오니 우리에게 운주산성으로 올라가는 두 가지 방법이 있었다. 하나는 차를 타고 올라가는 일차선길, 하나는 걸어 올라가지만 주위에 볼 게 있는 길이었는데 그날 날씨가 일부 지방에서는 폭염이라고 할 정도로 매우 뜨거운 날이어서 주위 풍경을 구경하고 싶었지만 차로를 선택해야 했다. 구불구불한 차로를 따라 올라가니 우리가 생각했던 산성이 아니었다. 평소에 많이 보아왔던 성문 같은 것들이 하나도 없고 운주산성을 보고 느낀 첫 느낌은 길고 큰 돌담이 세워져 있는 것 같았다. 내부에는 정원과 꽃밭이 조성되어있어서 산책이나 둘러보기에는 나쁘지 않았지만 산성만이 가지고 있는 웅장한 느낌을 받지 못해 아쉬웠다. (Written by Zeki Park.)
운주산성을 마지막으로 2019년 아들과의 짧았던 여행을 마친다.
더운날씨에 함께해준 아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마무리할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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