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작 (79) 썸네일형 리스트형 장인어른 생신 주말에 장인어른의 생신이셨다.. 울 마눌님은 효녀 답게 집에서 열심이 이것저것 준비하고 바리바리 싸들고 처가 집으로 출발~~~ 처가에 도착하자 마자 준비해온 식재료와 음식들을 펼쳐두고 다시 저녁준비에 들어가고.. 너무나 혼자 바쁘게 움직이기에 거들것 없나 부엌에 두리번 거리다.. 동그랑땡을 기름에 튀기라는 명령을 하달 받았다.. 어찌보면 소박한 음식이지만.. 열심히 준비하던 모습을 지켜본 나로써는 너무나 감사한 음식들이었다.. 아무튼 효녀덕분에 한끼를 맛나게 먹고 하루를 마무리 하였다.. 울딸도 나중에 날 이렇게 챙겨줄런지.. 조금 걱정된다.. 울 마눌님 착한덕에 내가 복을 받으며 살아가는건 아닌지.. 감사합니다~~~ 사랑하는 마눌님이 준비한 음식들.. (카메라 백팩 사줬다고 아부하는건 아님.. ^^) .. 한얼 테마 박물관 & 개군 중학교 여주 도착해서 처음 찾은곳이 한얼 테마 박물관.. 수많은 물건들을 전시해 놓았다고 해서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듯하여 찾아가 보았다.. 어른/아이, 5천원/3천원의 입장료도 비싸고.. 막상 1호선 지하철 내부에 전시되어있다는 물건들은 전시가 아닌.. 그냥 쌓아둔물건들이다.. 여주에 어떤분이 살고 계셨고.. 어찌하여 폐지하철을 구하셔서 그곳에 그동안 고물상으로 들어왔던 고철덩어리들을 그냥 쌓아두었다.. 아무런 추억의 감흥조차 떠오르지않는.. 먼지 투성이의 고철덩어리들이었다.. 아래는 창고로 사용중인 지하철이다.. 찍을것이 정말 없던.. 아.. 돈아까워.. 아랫쪽 건물은 서울로 돌아오는길에 너무나 이쁜학교가 보여 주차하고 잠시 들어가 셔터를 눌러본 중학교도.. 개군중학교... 한번쯤은 이런학교에서 공부하고 싶다.. 패닝샷(panning shot) 한컷.. 몇일전 찍었던 주밍샷과 함께.. 패닝샷을 찍을 기회를 호시탐탐 노리다.. 해장국을 사러 갔다 오는중에 한컷.. 앞서가는 군용차와 간격을 맞추고 한컷.. Tv모드, F.2.8, ISO100, 서터스피드 1/10 옆에 지나가는 차가 아니라서 언듯 보면 주밍샷같은 느낌.. 흔들리는 차안에서 포커싱을 유지하기가 만만치 않았다 앞차와 속도를 잘 유지해주며 안전운전해준 웅이에게 감사를 전하며.. *패닝샷 : 움직이는 피사체에 포커싱을 맞추고 피사체와 동일한 속도와 거리를 유지하며 찍는 사진.. 움직이고 있으므로 피사체는 정상적으로 표현되나 주위 사물은 흩뜨러 지도록 하여 속도감을 느껴지게 하는 샷.. 매제 별장으로..3.. 하늘.. 고개를 들고 하늘을 보라... 수많은 책에서도.. 여러 스승님으로 부터도 많이 듣고 보아왔던 말.. 이제야 그 말뜻을 조금은 이해 할것같기도 하다.. 내 마음이 변할때마다 거기에 맞춰 나를 달래기 위해 얼굴을 바꿔주는 하늘.. 고개를 들고 하늘을 보자.. 매제 별장으로..2.. 집.. 천정을 유독 신경을 많이 쓰셨다던데.. 정말 너무 이쁘네요... 야간 촬영에는 처음으로 삼각대를 사용해 보았다.. 장비 하나가 더해져서 그런지 또 무언가가 어색하긴 했지만.. 뭔가 멋진 샷이 터질듯한 느낌이랄까.. 집구경좀 해볼까요? 야간에 조리개를 조으고 빛의 갈라짐을 찍어보았다... 셔터스피드 30초 요기부터는 옆집.. 이곳도 잘꾸며진 집들이다.. 매제 별장으로..1.. 자연과 함께.. 어디갈까 하며 출사에 걱정하던 나에게.. 단비처럼 다가온 여주별장 방문.. 매제 아버님께서 열심히 가꾸신 별장.. 뒷마당 텃밭과 정성스럽께 꾸며놓으신 집안 구석구석.. 출사를 겸해 온 나로서는 최고의 명당 이었던듯.. 찍은 사진이 많아 주제별로 묶어 정리하려한다.. 실패와 좌절의 수많은 컷을 발판삼아 .. 화팅!! 낮과 밤에 자연을 즐겨보자.. 퇴근길 요즘들어 생긴 버릇.. 가로등을 자세히 바라 본다.. 저걸 어떻게 찍어보면 이쁠까.. Av로 조리개를 조이고? Tv로 셔터스피드를 느리게? 이렇게 저렇게.. 군대에서 총을 쏠때도 이렇게 숨을 참아가며 하진 않았는데.. 야간 촬영은 언제나 숨죽이며 흔들리지 않게... 2초가 뭐이리 긴거야.... 야간 순찰 3일만에 AS를 마치고 돌아온 카메라를 들고 집에서 만지작 거리다.. 결국 잠시 아파트 순찰겸 카메라를 들고 나가봤다.. 많이 찍었으나 야간 떨림에 모두 삭제하고 그나마 보이는것 몇 컷 올려본다.. Tv 모드 1/5, F2.8 상태로 찍어봤다.. Tv 모드는 처음이라 색다른 맛이 있었던것같다.. 기본적으로 화밸 및 밝기 후보정을 거친 사진이다. 집에서 내려다 보며 찍은 입구 순찰중 가로수 와 가로등 추가로 집에서 주밍기법으로 찍어본 선풍기 재미있어서 올려본다.. 아들 학교.. 아들 마중갔다가 남는 짬을 이용해서.. 실외 촬영은 첨인듯.. 나무.. 꽃.. 모두가 살아움직이는듯 하다.. 공주님 마중 오늘 휴가를 이용하여 어린이 집으로 공주님을 마중나갔다.. 나를 반기며 뛰어오는 공주님.. 어린이집 앞 놀이터에서 뛰어노는 공주님 한컷.. 움직임이 장난아니다.. 초 스피드 샷!! ARK Hippo 최고 사랑 최화정이 들고 출현했다는 케이스.. 오늘 회사동료가 구입하여 잠시 한컷.. 찍고 보니 작은 사진속에 너무나 많은것을 담으려고 애쓴 흔적이.. 모두 담은듯 하지만 많이 비어 보이는 느낌이랄까.. 이때 DBlue님의 한마디.. crop의 미학에 대해 생각해보세요.. *crop : 사진이나 그림의일부를 잘라내다. 사물의 특징적인 일부분만을 확대하여 촬영하는.. 조금은 더 구력이 쌓여야 할듯하다.. 사물을 바라보는 또 다른 시각이 필요해 보인다.. 아쉬움이 많이 남는 한컷.. 하지만 괜찮아.. 나는 지금 진행중이니~~~ 작은것을 크게 보는 눈 주말을 기다려왔다.. 근처 공원이라도 달려나가 사진을 담고싶었는데.. 비만 주룩주룩.. 처가집에 가서 창문을 바라보며.. 아.. 비가 너무온다.. 하며 사진기만 만지작.. 그렇게 하루를 보내고.. 불현듯.. 창문 앞에 놓인 작은 화분들이 눈에 들어왔다.. 그래.. 내가 담으려는것이 거창한 것이 아니었었다.. 유명한 광관명소도 아니고.. 유명한 연예인도 아니다.. 우리 가족.. 나의 집.. 나의 주변.. 그렇게 소박하지만 소중한것들.. 나는 가벼운 마음으로 사진기를 들고.. 화분들을 가까이 들여다 보며 어제와 다른 새로운 세상을 갖게되었다.. 창밖에는 계속 비가 내린다... 회식 어디던 달려가서 사진을 찍고 싶던차에.. 회식을 하게 되었다.. 더운날씨 이곳저곳 기웃거리다. 비싸보이는 소고기 집으로 고고~~ 나 포함 세명중 두명이 고기가 나오자마자 카메라를 들이대고 찰칵! 찰칵! 오늘 온곳은 '와규 하우스'라는 곳이군요. *와규 : 검색해보니 일본의 검은소의 이름이라고하구요.. 그걸 호주에 가져가서 교배시켜서 키우는 소도 와규라고 하네요.. 마블링이 엄청나고 최고급 스테이크용으로 쓰이는 고기라고 합니다. 처음 음식 사진찍느라 메뉴가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모듬 한접시 시키고(500g), 오늘의 특수부위 한접시(150g) 이렇게 시켰군요.. 계속 사진을 찍고있으니 사장님이 서비스로 '보습살' 부위라며 서비스로 주시네요.. 정말맛있다며.. 엉덩이 부위 살이라고 하는데.. 그런데 정말.. 아들이 키우는 장수풍뎅이 거실 구석 체집통 속에서 어둡게 살아가는 장수풍뎅이를 찍어보았다. 어두운곳이어서 ISO를 2000까지 올려 셧터 스피드를 확보하여 찍어보았다. 역시 햇볕의 절실함을 다시 한번 느끼며.. 습작 1 점심시간 첫 출사!!! 그냥 저냥 보이는것들 찍어봤다.. 역시 카메라가 좋은건가.. 모든 사물들이 이뻐보인다.. ^^ 와이프가 좋아하는 뒤가 훅!! 날아가는 사진이다.. 보면 좋아하겠군.. 이전 1 2 3 4 5 다음